수양대군의 쿠데타 ‘계유정난’
1453년, 조선은 위태로웠습니다.
세종대왕의 장자 문종이 일찍 세상을 떠나고,
그의 어린 아들, 단종이 왕위에 오릅니다.
하지만... 나이는 겨우 12살.
그 틈을 노린 건 바로, 수양대군.
세종의 둘째 아들이자, 문종의 동생입니다.
📌 “나라를 위한다”는 명분 아래
수양대군은 충신들을 하나씩 제거하기 시작하죠.
그 첫 희생자는 김종서.
문종과 단종을 지키던 최고 실세였지만
1453년, 새벽 어스름에 살해당합니다.
이 사건이 바로 계유정난.
조카인 단종을 몰아내고
형의 유산을 차지한 피의 쿠데타였습니다.
수양대군은 결국 왕위에 올라
조선 제7대 왕 세조가 됩니다.
자신을 반대한 신하들은 모조리 숙청했고,
어린 단종은 결국 유배지에서 죽음을 맞죠.
하지만 역사는 복잡합니다.
세조는 왕이 된 후,
경국대전을 정비하고 국방력도 강화하며
조선의 기틀을 다지기도 했습니다.
✅ 나라를 위한 선택이었을까?
❌ 아니면 욕망을 위한 살육이었을까?
수양대군의 쿠데타, 계유정난.
그는 영웅인가, 역적인가?
판단은, 여러분의 몫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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